2014년 9월 15일 월요일

자작나무수액

자작나무수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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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는 숲의 여왕 이라고 합니다.

20미터를 넘는 키와 은백색의 하얀 나무 껍질을 가진 자작나무가 군락을
이루어 자라기 때문입니다.

영화 닥터 지바고에 나오는 배경이나 윈도우XP의 배탕화면에도 자작나무숲이 나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음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수종을 분류하면 단풍나무류와 자작나무류로 대별할 수 으나며,전자는고로쇠나무와 당단풍나무 후자는 자작나무, 박달나무, 물박달나무, 거제수나무, 시수레나무 등이며 그 외에도 대나무 및 다래나무 등이 있다. 이들 수목은 수종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수액의 이동이 빠른 이른 봄에 한시적으로 채취하여 음용하고 있다.

수액을 산업화한 나라를 보면 핀란드 러시아 등이며캐나다와 미국에서는 당단풍나무의 수액을 가공하여 시럽이나 설탕을 만들고 있고 또 일본에서는 Shirakamba수액을 채취하여 건강음료로써 판매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부터 하늘과 산에 안녕과풍년을 기원하는 사에 이 수액을 올렸으며 지리산 지역에서는 수액을 궁기에로용하기도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자작나무류 수액은 건위, 이뇨, 식욕촉진, 신경안정, 위장병 및 여성산후증 등에 효과가 있다하여 이 수액을 ‘약수’라 하며 민간요법으로 널리 애용되어 왔다. 대나무는 수액보다 줄기, 표피, 죽순 및 죽실등이 질병 치료제로 사용되어 왔어나는고로쇠나무와 같이 수액을 채취하여 음용하고 있다. 대래나무액은고로쇠나무와 자작나무 등에 비해서 3∼5배나 더 많은 수액을 얻을 수 있고 건위, 이뇨, 신경안정 및 심장질환의 발생 억제 둥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작나무류, 대나무류 및 다래나무의 수액은 상기한 바와 같은 약리작용이 있다하여 민간요법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자작나무 수액이 거담제, 위장병 및 괴혈병 치료제 및 청열 해독제로써 오래전부터 음용해 왔다고 전해지고 있다. 최근에는 자작나무과 삭물에서 saponin을 검출하였다는 보고도 있으나 이 수액의 성분에 관한 연구결과는 전무한 상태이며 막연히 이들 수액 중에 약리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특수성분이 함유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어 있다.

또 약리작용에 대한 근거 또한 희박하여 앞으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근간에 환경오염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자연 무공해 식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바 이들 수액을 한시적으로 음용한던 것을 일년내내 음용할수 있도록 가공한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산지에 많은 수액자원이 있으나 그 채취방법이나 포장, 가공기술이 아직 원시적이므로 소득원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작나무수액은 함부르크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 음용을 시킨 결과 탁월한 개선 효과를 보았다는 논문이 발표 되었다. 자작나무수액의 성분 중에는 체내에 축적된 비만성분을 태워 없애서 체중감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도 많이 포함이 되어있다. 국내에서도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답변참고 >> http://www.cybis.se/craft/birch/index.php
자작나무는 눈처럼 하얀 껍질과 시원스럽게 뻗은 키가 인상적이며 서양에서는 ‘숲속의 여왕’으로 부를 만큼 아름다운 나무다. 자작나무 껍질은 종이처럼 얇게 벗겨지는데 겉면은 흰빛의 기름기 있는 밀랍 가루 같은 것으로 덮여 있고 안쪽은 밝은 갈색이며 불에 잘 타면서도 습기에도 강하여 쓸모가 있다. 자작나무 껍질은 천 년이 넘게 지나도 썩지를 않는다. 경주 천마총에서 천마가 그려진 그림이 온전한 상태로 출토되어 온 국민을 떠들썩하게 한 적이 있었다. 말안장에 그려진 이 그림은 천 몇백 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그 바탕 재료가 바로 자작나무였다. 자작나무는 10∼12장의 얇은 껍질이 겹겹이 붙어 있으므로 한 장씩 벗겨 내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데 썼다. 자작나무 껍질에는 부패를 막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좀도 슬지 않고 곰팡이도 피지 않는다. 간혹 수백 년 또는 수천 년 전에 땅속에 묻혔던 자작나무는 완전히 썩어 없어졌을지라도 껍질은 생생하게 남아 있는 것이 많다. 자작나무 껍질은 물에 젖어도 불이 잘 붙으므로 불쏘시개로 중요하게 쓰인다. 물 속에 흠뻑 담갔다가 꺼낸 것도 성냥불을 갖다 대면 즉시 불이 붙는다. 산속에서 야영을 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상식이다. 자작나무 껍질은 약재로도 퍽 중요하게 쓴다. 한의학과 민간에서는 백화피(白樺皮), 화피(樺皮) 등으로 부르며 황달, 설사, 신장염, 폐결핵, 위염, 갖가지 옹종 등의 치료에 이용한다. 자작나무 껍질은 맛이 쓰고 성질이 차다. 간경에 작용하며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기침을 멈추고 담을 삭이는 작용이 있다. 해독작용도 탁월하고 염증을 없애는 효과가 상당히 강하다. 이뇨작용이 있어서 신장염이나 부종을 고치는 데에도 쓸 수 있다. 자작나무 껍질은 대개 물로 달여서 먹는다. 하루 20∼40그램쯤을 물 한 되에 넣고 반 되가 될 때까지 달여 세 번으로 나누어 먹는다. 자작나무의 뿌리는 황달, 지방간, 간경화 등 간질환 치료에 쓴다. 어떤 65세 된 할머니가 백내장으로 시력을 잃은 지 2년이 지났는데 지나가던 노인한테 자작나무를 열심히 달여서 마시면 시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1년 동안 자작나무 껍질을 열심히 달여 먹고 정상적인 시력을 되찾았다는 실화가 있다. 자작나무 뿌리는 간장의 해독을 풀고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좋은 약으로 눈을 밝게 하는 데에도 효력이 있다. 자작나무에 붙어 자라는 버섯은 갖가지 종양에 효과가 있다. 유방암, 위암, 백혈병, 자궁암, 폐암 등 갖가지 암에는 자작나무 버섯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 내어 알약을 지어 먹는다. 약리실험에서 종양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 증명되었다. 그러나 자작나무 버섯은 남한에서는 구하기가 극히 어렵다. 자작나무 수액도 거제수나무나 고로쇠나무 수액과 마찬가지로 곡우 무렵에 나무에 구멍을 뚫어 흘러나오는 수액을 받아 마신다. 신경통, 류머티스 관절염, 소화불량 등에 효험이 있으며 오래 마시면 무병장수한다고 한다. 러시아에서는 자작나무를 거의 만병통치약으로 쓴다. 감기, 기침, 기관지염 등에 자작나무 달인 물을 먹기도 하고 자작나무 달인 물로 목욕을 하기로 하며 한증탕의 재료로 쓰기도 한다.우리나라에서 쑥과 솔잎을 민간에서 흔히 쓰듯이, 러시아나 핀란드 등 자작나무가 흔한 지방의 사람들은 이 나무를 민간약으로 제일 흔하게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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