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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 (자작나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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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년 월 |  |  | 2002년 2월 |  | 분 류 |  |  |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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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학 명 |  |  | 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Ha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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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방명 |  |  | 자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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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영 명 |  |  | Birch tree, Japanese birch tr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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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자명 |  |  | 백화(白樺), 백단목(白檀木), 백수(白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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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선정배경 |  |  | 예로부터 피부가 희면 미인이라고 하였다. 자작나무는 피부가 하얀 나무미인이다. 줄기는 백설처럼 하얗고 나무는 시원스럽게 하늘로 쭉쭉 뻗는다. 팔방미인처럼 쓰임도 다양하다. 나무는 조경수로, 목재는 펄프나 용재로, 나무껍질과 수액은 식·약용으로, 그리고 나뭇잎은 향료자원으로 이용된다. 흰 것은 흰 것 속에서 더욱 빛이 나듯이 겨울철의 하얀 눈과 가장 잘 어울리는 나무인 자작나무를 2월의 나무로 선정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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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일반적 특성 |  |  | 높이 20m, 직경 90cm까지 자라는 낙엽성의 큰키나무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중부이북 해발 2,100m이하의 깊은 산에 자생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는 일본(북해도)과 중국에도 분포하고 있다. 수피(樹皮)는 백색이고 수평으로 벗겨진다. 잎은 서로 마주나기(互生)하고 형태는 삼각이며 잎자루는 1.5∼2cm정도이다.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9∼10월에 성숙된다. 종자는 가볍고 미세하여 바람에 의해 멀리까지 날려 퍼지게 된다. 자작나무는 햇빛을 아주 좋아하는 양수(陽樹)이고 추위와 건조에도 강하며, 배수가 잘되고 약간 건조하더라도 토양이 비옥한 곳에서는 생장이 양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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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쓰임새 |  |  | 자작나무는 용재, 약용 및 조경수로 이용된다. 목재로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이 펄프용이다. 자작나무의 목재는 펄프의 수율(收率)이 높고 표백성이 좋기 때문에 고급용지생산의 원료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이외에도 목재는 가공성이 좋고 잘 썩지 않아 가구재, 단판, 조각재 등으로 많이 활용되었는데 그 대표적인 사례가 해인사 팔만대장경이다. 종이처럼 얇고 눈(雪)과 같이 하얀 수피(樹皮)는 세공품 제작의 원료로 쓰이고, 지금처럼 종이가 흔치 않았던 옛날에는 종이대용으로도 사용되었다. 이 자작나무의 수피를 이용한 종이는 특히 수분에 강하여 보존성이 뛰어났다. 또한 수피에는 불에 잘 타는 밀납과 유지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불씨용이나 촛불대용으로도 쓰였다. 약용으로는 곡우(穀雨)때 채취하는 수액(樺樹液)과 수피(樺皮)를 이용되었다. 자작나무는 조경용으로도 매우 훌륭한 소재인데, 순백색의 나무껍질과 가을 노랑단풍이 아름다움을 살려 강변이나 호수가의 경관조성이나 풍치조성용으로 활용하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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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유래 및 전설 |  |  | 자작나무를 한자로 백화(白樺)라고 한다. 한자로 그대로 풀이하면 『하얀(白) 자작나무(樺)』라는 의미이다. 백화미인처럼 백설의 하얀 줄기와 시원스럽게 하늘로 쭉쭉 뻗은 형태를 보면 사람들은 귀족적인 품위를 지닌 나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자작나무를 "숲속의 여왕" 또는 "숲속의 주인"이라고 부른다. 혼례식에서 화촉(華燭)을 밝힌다는 것은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초로 불을 밝힌다는 의미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자작나무의 껍질은 그 만큼 불에 잘 탄다. 물에 젖어도 잘 타기 때문에 6.25때 빨치산들은 연료로 이 자작나무의 껍질을 항상 휴대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자작나무의 껍질은 천년을 지나도 잘 썩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 껍질에 부처님의 모습을 그리거나 불경을 적어 오래도록 보존하였고, 천마총에 남아있는 장니(障泥, 말발굽에서 튀어 오르는 진흙을 막기 위해 사용한 도구)도 이 자작나무의 껍질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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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진 |  |  |
 자작나무 수형 |
 자작나무 임분(조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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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나무 수피(흰색) |
 얇게 벗겨놓은 자작나무 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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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나무 수피는 얇게 벗겨진다. |
 자작나무 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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